우연히 검색으로 찾게 된 양평 맛집 "박승광 해물손칼국수"에 다녀왔습니다. 솔직한 맛 후기와 주차 정보 등이 있으니 확인해보시기를 바랍니다.
1. 양평 맛집 "박승광 해물손칼국수"
우연히 양평에 놀러 갔다가 지인의 검색으로 알게 된 "박승광 해물손칼국수"는 가게에 제면하는 곳이 따로 있는 손칼국수 집입니다.
특히 저희가 들렸던 서종직영점은 농림축산 식품부가 지정하는 "안심식당"이었습니다. 평소에는 대기 손님도 꽤 있는 것 같았는데, 평일 오후 7시 넘어서 도착해서 그런지 손님들이 많이 빠져 있었습니다.
2. 양평 맛집 "박승광 해물손칼국수" 메뉴 및 가격
이곳은 거의 단일 메뉴에 가깝습니다. 바로 해물손칼국수!
5명이 가서 손칼국수 4인분에 파전 1개, 만두 2인분(8개)을 시켰습니다.
해물손칼국수는 1인분에 16,000원 2인분 이상부터 주문할 수 있으며, 파전은 18,000원으로 다소 가격이 높았습니다. 만두는 4개 1인분으로 7,000원이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했던 것 외에도 새우튀김 4마리에 9,000원, 수제 왕돈까스 10,000원 등이 있으니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3. 양평 맛집 "박승광 해물손칼국수" 맛 후기
해물손칼국수는 해물과 면이 같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해물찜을 모두 먹은 후에 칼국수를 육수에 끓여 먹는 방식이었습니다.
해물찜은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너무나 푸짐했습니다. 한 테이블당 2인분을 시켰기 때문에 전복과 새우 등은 2개씩 맞춰서 나온 것 같았습니다. 해산물들은 너무 싱싱하고 모두 맛있었습니다!
해물찜을 다 먹고 나면 종업원께서 친절하게 칼국수를 넣어주십니다. 칼국수는 젓지 말라고 하셨고, 3분짜리 모래시계가 테이블마다 놓여있습니다.
손칼국수는 개인적으로 식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쫄깃한 면발을 기대했지만 직접 면을 뽑으셔서 그런지 잘 끊기는 면이었습니다. 하지만 해산물 육수와의 조합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한 그릇씩 비워낸 뒤 2차전으로는 셀프바에 있던 다진 양념(다데기)을 넣고 얼큰하게 먹었습니다. 이 양념장의 매력은 정말! 라면 스프의 향이 느껴지긴 했지만, 칼국수와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칼국숫집의 필수 조건인 겉절이! 같이 간 지인은 김치를 싸 오고 싶다고 할 정도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역시 칼국수와 맛있는 겉절이 조합은 참을 수 없습니다.
다소 가격이 높다고 생각했던 파전. 하지만 그 크기와 해산물의 푸짐함을 보고는 비싸다는 생각이 싹 사라졌습니다. 사진에서도 느껴지다시피 겉바속촉의 정석! 진짜 웬만한 파전 전문점보다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기만두입니다. 만두 속 사진을 빼먹어서 너무나 아쉽습니다. 피는 정말 얇고, 속이 제대로 꽉~ 찬 만두였습니다. 돼지고기와 야채가 입 속에서 팡팡 터지는 맛입니다.
비록 칼국수와 파전에 밀려 마지막까지 남았었지만, 배가 터질듯한 상황에서도 모두 포기하지 못하고 다 싹 비워낼 정도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4. 양평 맛집 "박승광 해물손칼국수" 위치 및 주차
"박승광 해물손칼국수(서종 직영점)"는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962"에 있으며, 아래의 사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양수리(두물머리)와도 매우 가깝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다행이 사람이 많이 빠진 뒤였어서 가게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후기들을 살펴보니 주차장이 꽉 차면 근처 공영주차장을 알려주신다고 하니 마음 편하게 차량으로 이동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지인들과 함께 "박승광 해물손칼국수(서종 직영점)"에서 식사하면서 각자 집 근처에 다른 지점이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직원분들도 너무나 친절했고, 칼국수를 시켰는데 해물찜을 먹었던 기억과 겉바속촉의 파전, 알찬 만두에 모두 감동의 쓰나미를 느꼈습니다.
물론 체인점들도 지점마다 맛의 차이가 분명히 있기에 다른 지점도 무조건 맛있을 거라고는 말씀 못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저희가 방문했던 서종 직영점은 후회하시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근처에 가실 일이 있다면 꼭 들려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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