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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용산 맛집 줄 서는 식당 배키욘방에서 이색적인 일식 한 끼!

by 꿀맛쟁이 2023. 3. 10.

 인기가 너무 많아서 못 볼 줄 알았던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전시회를 보고 근처 용산 맛집인 배키욘방에서 이색적인 닭고기 덮밥과 갈비 우동을 맛있게 저녁 먹고 왔습니다.

 

 

 

 

 

 

 

 

1. 용산 맛집 '배키욘방'

 다른 가게를 목적으로 찾아갔던 용산에서 우연히 만난 '배키욘방'. 입짧은햇님과 박나래도 다녀간 맛집에 독특한 메뉴가 눈길을 끌어 들어갔습니다.

 '배키욘방' 운영시간은 11:30~21:00이며, 쉬는 시간이 15:00~17:00에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주문은 20:30분입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에는 전시회를 보고 늦게서야 도착해서 20:33분이었는데, 마감 때문에 시끄러울 수 있다는 안내와 함께 마지막 주문을 받아주셨습니다!^^

 

2. 용산 맛집 '배키욘방' 메뉴 및 가격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포스팅용 메뉴 사진은 거의 못 찍고 인기 메뉴만 나와 있는 모습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인기 순위 1위 야끼도리동(닭고기 덮밥)은 22,000원, 2위 후쿠오카 에비스야 갈비우동(새우튀김 갈비우동)은 16,000원, 3위 타마고 우나기동(장어덮밥)은 28,000원입니다. 

 

 

 

 

 

 

 

3. 용산 맛집 '배키욘방' 맛 후기

 거의 마감 시간에 갔기에 많은 메뉴가 매진이기도 했고, 시간도 많지 않아서 고민 없이 인기 순위대로 야끼도리동과 후쿠오카 에비스야 갈비우동을 골랐습니다.

야끼도리동

 야끼도리동은 닭고기 특수부위를 양념 숯불구이해서 올린 덮밥이었습니다. 숯불 향이 가득하고 밥에도 양념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양도 정말. 정말 많았습니다. 

 

 가격이 22,000원이기에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양을 보고 맛을 보니 적정한 가격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양을 조금 줄이고 가격을 낮춰도 좋을 거 같았습니다. 

 

배키욘방 갈비우동갈비우동갈비우동밥

 야끼도리동도 위와 같이 미소된장국과 샐러드, 밑반찬이 같이 나옵니다. 근데 이 밑반찬들이 기대보다 맛있어서 1차로 놀랐습니다. 

 

 후쿠오카 에비스야 갈비우동은 소스를 잘 섞어서 듬뿍 얹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짭짤 + 달곰하고 갈비 만두의 향이 느껴집니다. 이색적인 메뉴에 다 아는 맛의 무서운 맛.

 

 

 

 

 

 

 

 그리고 밥을 공짜로 추가해서 남은 양념에 비벼 먹을 수 있는데, 저희는 너무 배불러서 야끼도리동의 밥으로 대신 비벼보았습니다. 이건 꼭 드셔보세요. 진짜 양념과 밥의 조화가 꿀맛입니다.

 

 마지막으로 새우튀김은 튀김 옷이 조금 두꺼워서 기름진 느낌으로 아쉬웠는데, 마감 시간에 가까웠던 튀김이기에 감안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4. 용산 맛집 '배키욘방' 위치 및 주차

 용산 맛집답게 용산역에서 200m(도보 2분), 용산역에서 500m(도보 7분) 떨어져 있습니다.

배키욘방 위치

 그리고 전시회를 봤던 국립중앙박물관(이촌역)에서는 약 2km 떨어져 있어서 도보로는 조금 멀지만 차로는 10분 이내에 도착 가능했습니다.

배키욘방 주차장

 주차는 신용산역 근처 '한강로2가동 노상공영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배키욘방에서는 150m정도 떨어져 있고, 주차비는 30분당 1500원입니다. 평일 7시 이후에는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5. 용산 맛집 '배키욘방' 총평

 물론 늦은 저녁으로 배가 고팠던 것도 맞고, 야끼도리동이 양이 정말 많았음에도 사진과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용산맛집 배키욘방

 다만 가격대가 저렴하진 않기에 재방문이 고민되긴 하지만, 맛이 궁금한 메뉴들도 있고 갈비 우동 양념에 비벼 먹은 밥맛에 종종 생각날 거 같습니다.

 

 용산에 있는 배키욘방은 직영점이고, 송파에 본점이 있다고 하니 다음엔 본점도 한 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 추가여담 및 자랑(?)

 운 좋게 예매했던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도 너무 재밌더라고요. 세계사도 하나도 모르고 미술의 ㅁ도 제대로 모르지만, 좋은 작품 즐겁게 감상하고 왔네요.

합스부르크 600년매혹의 걸작들

 아직 못 보신 분들이라면 5일 정도 남았기에 취소 표나 당근에 올라오면 한 번 도전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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